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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소음, 개선방법 없나

김지우 학생기자 / 고성여자중학교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9월 23일
↑↑ 김지우 학생기자가 고성경찰서 경찰관과 오토바이 소음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 고성신문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오래 머무르는 요즘에 요기요, 배달의 민족 등 배달 어플들이 많이 생기면서 퀵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오토바이의 수가 급격하
게 많아지게 되면서 비교적 쉽게 오토바이들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토바이에서 나는 소음으로 인해 창문을 열지 못하는 주민, 아침부터 심지어는 새벽까지도 운행하는 오토바이 때문에 주민들은 불만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고성경찰서에 근무 중이신 경찰관과의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소음에 관련되어 군민들의 항의가 있는지에 대해 물었더니 “요즘 오토바이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고, 불법개조를 한 사람들로 인해 군민들은 오토바이 소음을 단속해 달라는 112신고가 종종 접수된 사례가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불법개조한 오토바이에 대해서는 단속을 하고 있다고 답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소음에 관련된 향후대책으로는 지속적인 단속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신 경찰관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다음으로 오토바이 소음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첫 번째, 오토바이 소음을 단속하는 것입니다. 오토바이가 빨리 달리게 되면 공사장에서 시끄럽게 공사를 하는 소리인 90데시벨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부산에서 실시한 오토바이 소음 단속 결과 눈에 띄게 소음이 줄었다고 합니다. 고성에서도 오토바이 소음을 단속하게 되면 소음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이 차차 없어지지 않을까요?

두 번째, 전기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것입니다. 전기오토바이는 우선 친환경적이고, 배기음이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음이 적기 때문에 심야배달에 적합합니다. 미국의 기업인 쿠팡에서는 퀵서비스를 할 사람에게 오토바이를 빌려주기도 하는데, 머지않아 전기 오토바이를 도입할 것이란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사람들만 잘못했을까요? 움직이기 귀찮아하고, 빨리 배달해주는 곳을 찾으면서 배달을 자꾸 시킨 우리들이 그 사람들을 빠르게 운전하라고 강요했던 것은 아닐까요? 우리야말로 그 사람들을 빠르게 만든 것 아닐까요? 배달을 많이 시키지 않는 것도 하나의 해결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위 내용 말고도 많은 방법으로 오토바이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 많은 방법들을 실천할 사람은 다른사람이 아닌 나 자신입니다.
 
내가 모여 우리가 됩니다. 주민도, 일하는 사람도 모두를 생각하면서 배달문화를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내일아침에 바로 이뤄질 순 없지만 언젠가는 이 바램이, 이 작은 청소년 신문기자의 목소리가 이 세상에 울려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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