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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옥희 의원이 제시한 남포항 해상둘레길 조감도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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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옥희 의원이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포항 해상둘레길에 대해 제안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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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남포항 해상둘레길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고성군의회 허옥희 의원은 14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에서 남포항 해상둘레길 개발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허 의원은 “우리군에는 2008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남포항이 있다. 어업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친수 조경시설을 조성해 어항 이용 및 관광활성화를 꾀하자는 취지로 2014년에 개발사업이 시행됐다. 수백억 원의 국비를 투입하여 방파제, 호안, 물양장 등을 신설했고 이 과정을 통해 확보한 후면 매립지에는 다목적광장을 만들어 친수경관 시설, 주차장, 화장실 등을 설치했다”고 했다.
허옥희 의원은 “하지만 현재 활용도는 극히 미진하고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이다”며 “고성군에서 가장 최근에 뜨고 있는 신월리 해안도로와 남포항을 전국에서 최고의 관광지로 개발하여 고성군이 관광자원으로 경제가 살아나고 인구가 증가되길 바라고 통영, 거제와 더불어 남부권 관광개발사업과도 연계시킬 수 있는 남포항 해상둘레길 개발”을 제안했다. 허 의원은 신월리 해안가 전체 4km 중 코아루 아파트부터 횟집촌까지는 관광상품이 전무하고 현재 신월리 해상데크, 해지개다리는 멋진 야경으로 산책하기 좋으나 거리가 너무 짧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허옥희 의원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신월리가 우리 고성군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기 위해서는 기존 신월리 해안도로와의 연계사업으로 남포항 방파제에서 건너편 판곡리 해안가까지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통해 해상출렁다리를 설치하고, 해안산책로를 판곡리 해안 산기슭을 따라 백세공원까지 조망데크 형태로 연결하여 시간별 코스 지정 등을 통해 관광과 운동을 겸할 수 있는 남포항 해상둘레길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빠른 시일 내 지어져야 될 유스호스텔과 주변 먹거리 상가들과 힘을 합하여 여수 밤바다에 버금가는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남포 밤바다가 조성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허옥희 의원은 “남포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지 13년 만인 작년 10월에 비로소 개발 완공이 되었으니 그 취지에 맞게 관광지로 또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남포항 해상둘레길 개발뿐만 아니라 남포항 국가어항과의 연계가 중요하니 남포항이 우리나라의 관광명소가 되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