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보양차(補養茶)-107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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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발전에 따라서 생활방식에 큰 변화가 생겼다. 자연에 대한 의존성 역시 낮아졌다. 계절과 절기의 변화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작금에 이르러 각종 성인병이 만연하게 된 이유 중 하나다. 금년의 폭우·폭염은 지독했다. 자연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변화에 다시 한 번 주목하게 된다. 24절기에 대한 양생약선은 이미 수 천 년 동안 진행되어 왔다. 그에 대한 연구, 실험 역시 함께 진행되어 왔다. 우리의 전통의학과 현대의학 연구가 증명한다. 음식은 자연과 4계절, 24절기의 변화에 순응해야 한다. 약선학에서 인체는 간, 심장, 비장, 폐, 신장의 5개 장기가 있다. 이들의 융성과 쇠퇴는 춘하추동 4계절과 연관된 변화 규칙이 있다. 서양의학도 인체의 온도, 혈압, 맥박, 호흡, 소변량과 호르몬 등의 리듬과 법칙은 모두 4계절 낮밤의 규칙변화에 관계가 있다. 이런 규칙에 순응해야 한다. 순응하면 건강하고 그렇지 않으면 반대로 몸에 병이 생긴다. 예부터 민간에서 24절기에 따라 각각 독특한 양생 습관이 있었다. 이런 풍습은 오랫동안 끊이지 않고 내려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건강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 년 4계절 24절기중 지금은 가을이다. 가을 절기에 순응하는 먹을거리를 섭취하자. 가을은 날씨가 서늘해지기 시작한다. 음기가 자라고 양기가 쇠퇴해져가는 과도기에 접어든다. 가을 6절기에 순응하는 약선은 이렇게 만든다. 인체의 비장(脾臟)을 건강하게 하고 간(肝)을 보양하며 폐(肺)를 청결하게 하는 것을 위주로 한다. 그리고 기(氣)를 이롭게 하는 것을 중심에 둔다. 가을 6절기 중 9월은 백로(白露)와 추분(秋分)의 시절이다. 가을은 예부터 보양을 했다. 사람들은 보양하면 단순히 해산물, 육류 등의 고영양품을 강조한다. 그리고 계절에 쉬 걸리는 병들은 소홀히 여긴다. 백로절기(白露節氣)는 비염, 천식, 기관지병의 발생이나 재발을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병이 발생하면 음식조절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알레르기에 의한 기관지 천식환자는 생선, 새우 등을 회나 불에 구운 것은 삼간다. 약재는 인삼, 사삼, 백합, 살구씨, 패모 등이 좋다.
# 가을 보양차(補養茶) 효능 : 통구규(通九竅)한다.(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인체의 모든 진액이 탁해진 것을 보충하여 인체의 아홉 구멍(九竅)이 막히지 않고 잘 소통하게 만들어 가을철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산양삼 1개, 감초 3g, 꿀 3g
만드는 법 1. 산양삼을 건조기에 말려서 뇌두를 제거하고 준비한다. 2. 감초를 꿀을 발라 팬에 살짝 구워서 준비한다. 3. 1과2를 탕기에 넣고 30분간 끓인다. 4. 따뜻하게 하루에 3번 이상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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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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