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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우협회는 ‘한결한우’의 출시로 도약의 계기를 맞이했습니다.
이제는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때입니다.”
(사)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이희대) 2007년 정기총회가 지난 26일 대웅부페에서 열렸다.
2000년 8월 창립된 한우협회 고성군지부는 현재 163명의 축산인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미FTA 반대 집회에 참가한 것을 비롯해 특히 고성 거제 통영 광역브랜드인 ‘한결한우’의 본격 출시와 더불어 무료시식회 및 홍보 활동을 펼쳐 왔다.
한우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기 위한 각종 교육과 홍보행사를 펴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우협회는 올해 3월 고급육 생산교육, 5월 한결한우 브랜드 교육, 7월 한우협회 상반기 회의 및 교육, 9월 전국 한우인의 날 행사 및 축산물 브랜드전 참가 등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1월에는 종축개량협회에서 주관하는 한우능력 평가대회와 기계박람회에 참가해 홍보 활동을 펼 계획이다.
더불어 구제역과 브루셀라 등 악성 전염병의 발병과 전염을 사전에 막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방역체제 구축과 홍보활동 등에서 한우협회에 많은 도움을 준 고성군 축산과 김미은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고급육 생산에 사활 걸어야!”
이희대 한우협회 고성군지부장
올해로 4년째 한우협회 고성군지부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이희대 지부장은 “2007년은 고급육 생산으로 한결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03년 9월 임시총회에서 2년 임기의 지부장으로 선출된 이 지부장은 열성적인 활동으로 회원들의 신임을 얻어 2006년 정기총회에서 연임이 결정된 바 있다.
최근 그는 생산자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한결한우’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는 “한우업계의 브랜드 난립 등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를 타개할 방법은 고급육의 생산이 최우선”이라며 “회원 모두가 일시적 이익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고급육을 생산하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구제역과 소 브루셀라 등 문제가 되고 있는 가축 전염병은 축산인의 노력의 결실을 한순간에 앗아갈 수 있어 항상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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