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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초 성해언 전 교장(오른쪽 두 번째)이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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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교단을 지키며 인재들을 길러낸 교원들이 정부 포상과 함께 영예로운 퇴직을 맞았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창원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퇴직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동해초등학교 성해언 전 교장은 무려 41년 6개월동안 교단에서 어린이들에게 지식과 함께 꿈과 희망을 전해왔다. 성 전 교장은 부단한 자기연찬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교육 지원과 운영에 선도적으로 노력하는 것은 물론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끌며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고성초등학교 이복례 교감은 지난 40여년 간의 교직생활동안 1교1특색 교육활동을 적극 추진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협동심, 예술적 재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했다. 뿐만 아니라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교육과정의 정상운영 및 부진아 지도, 탐구중심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황조근정훈장을 받은 회화중학교 허구 교사는 39년 여의 세월동안 교단을 지키며 창의적인 학습활동과 독서교육의 저변확대 및 학생들에 대한 사랑으로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힘썼다. 허구 교사는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솔선수범해 산교육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천중학교 박명숙 교감은 사회과 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해 지난 37년여 동안 남다른 철학과 교육관으로 열성적으로 힘 써왔다. 학생 스스로 건전한 가치관과 바른 생활 태도를 갖게 하고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과 함께 퇴직했다.
철성중학교 김성국 교사는 36년 7개월의 교직생활동안 1인 1악기 연주를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했다. 특히 윈드오케스트라 학생동아리를 창단해 철성중을 넘어 고성지역 학생들의 악기기능 습득과 예술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소가야중학교 김신숙 교감은 1987년 9월 1일 교직에 몸 담은 후 34년 6개월 동안 교육에 대한 자신만의 신념으로 현장 교육활동에 전념하며 학생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학교만들기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퇴직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고성유치원 김인자 원감은 33년 9개월에 이르는 교직생활동안 투철한 교육관을 가지고 어린이들을 보듬고 감싸며, 상담을 통한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끊임없는 자기 연수 계발을 통해 교육 발전에 크게 공헌해온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소가야중학교 고순덕 교감은 34년에 가까운 교직생활 중 교사로서 지녀야할 품위를 유지했음은 물론이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학생들의 창의성 및 인성교육에 앞장서서 기여해온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으며 교직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했다.
철성고등학교 김혜정 교사는 1994년 9월 철성고에 부임한 후 담임과 교육연구부장 등 여러부서의 부장교사로 근무해왔다.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독서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으며, 다양한 교수법으로 학력 향상과 진학지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고성고등학교 서윤희 교사는 1987년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35년 7개월여 동안 가정교과를 지도하며 생활예절, 밥상머리교육에 열정을 쏟았다. 서 교사는 매년 가사실습을 통해 음식조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방과후 뜨개질 지도 후 만든 작품을 주변 어르신과 부모님에게 선물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선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고성고등학교 김광오 교사는 1989년 3월부터 33년동안 근무하며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캠페인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었다. 체육교사인 그는 체육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위해 방과 후 체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 적성에 맞는 학과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해 학생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