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고성공룡나라축제가 오는 5월2일부터 5월 6일까지 4박 5일간과 5월3~6일까지 3박 4일간 개최일정을 놓고 논의에 들어갔다.
고성공룡나라축제추진위(위원장 박창학)는 최근 부회장단 회의를 갖고 공룡나라축제 개최 일정안을 놓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부회장단 회의에서 군민 여론 등을 충분히 수렴, 오는 2월 13일 정기총회를 거쳐 최종 개최일을 결정키로 했다.
공룡나라축제 행사 장소는 개막식을 송학고분군 주변에서 하고 당항포 엑스포주행사장과 고성읍, 상족암 일원에서 열어 관광객을 유도해 지역경기도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공룡나라축제 사무국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전후해 공룡축제를 개최시기가 가장 적당하고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고성공룡나라축제추진위는 제3회 공룡로봇경진대회를 비롯한 공룡모형만들기 등 다양한 공룡체험행사를 열어 공룡엑스포이후 경남고성의 공룡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고성향토음식축제도 함께 열어 지역의 먹거리를 관광상품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공룡나라축제위는 지난해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로 인해 고성의 공룡브랜드 이미지가 널리 알려져 있는 점을 충분히 활용,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막대한 예산만 낭비하는 지역축제성격을 탈피하여 군민공감대를 형성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당초 5억원의 예산이 삭감, 3억원의 공룡나라축제 예산을 승인 받아 두고 있다.
황종욱 공룡나라축제 사무국장은 “경기도를 비롯 전남 해남군 등지에서 공룡박물관을 짓는 등 다른 자치단체에서 공룡관련사업을 추진한다”면서 “공룡엑스포와 공룡나라축제가 경남고성의 지역축제로 자리잡아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룡나라축제위는 황대열·최을석 고성군의원을 새 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