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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산업 7개 시군 유치 경쟁 나서

고성군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선진지 견학… 당항포 적지 평가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7년 02월 02일
ⓒ 고성신문

경남도가 남해안시대 선도핵심 선도산업으로 요트계류장 건설을 검토하자 고성군을 비롯한 도내 시군에서

트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요트계류장 유치를 밝힌 이학렬 군수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모나코,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지를 돌며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군은 당항만에 5천여 척의 요트계류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여기에 요트교육장, 요트조선소, 수리소, 판매장과 숙박 등 부대시설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남해군이 600, 진해시 300, 마산시 100, 하동군 100, 통영시 92, 거제시 50척 등 도내 7개 시군이 모두 1300척의 요트를 계류할 수 있는 마리나시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은 2010년까지 98억원을 들여 당항포에 해양마리나시설을 조성키로 하고 국비 3억원을 확보해 개발용역을 실시 중에 있다.


 


하지만 이곳에 요트계류시설 등을 추가로 조성할 경우 총사업비는 31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군은 현재 98억원의 사업비로는 해양마리나시설을 조성하기 어렵다고 판단, 국비 150억원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흥주 요트전문가는 당항포가 요트계류장으로 가장 좋은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한편 군민들은 고성군이 올 들어 조선특구유치에 전 행정력과 군민의 힘을 모으고 있으면서 또 다시 요트산업에다 해군교육사유치, 2009고성공룡세계엑스포 등 굵직한 사업들을 펼쳐 놓고 있어 예산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도 걱정스럽다는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


 


해수부는 국가마리나계획에 지자체별 요트계류장 설치계획을 반영시키고 수요 예측을 거쳐 서로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해수부는 2015년까지 남해안 전역에 5천 척 정도의 요트 보트계류장 시설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7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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