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도전한다.
군은 자연유산 보존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중생대 백악기 자연유산의 보고 고성의 지질유산을 브랜드화 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위치는 고성군 하이면 덕명5길 65 일원으로 사업기간은 2022년 9월부터 2024년 12월까지다. 사업은 국가지질공원 인증 용역 1식 및 전시관을 구성한다.
총사업비는 4억2천만 원으로 용역비는 2억 원, 전시공간 등은 2억2천만 원이다.
문제점은 국가지질공원 인증 필수조건에 따라 지질전문가 1인 및 지질공원 전담팀 구성이 필요하다. 대책으로는 사업소 내 지질공원담당 조직개편 및 상족암 관련 시설공사를 이관해야 한다.
향후계획으로 9월 2022년 제2회 추경에서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 용역의 예산을 편성하고 10월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지질공원담당을 신설한다. 5월에는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를 신청하고 7월 고성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 제공에 따른 관광객 수가 증가되며 지질 및 경관 유산 보호 및 유네스코 지질공원 신청에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24일 열린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고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건의사항으로는 지질공원 추진 담당 구성 및 지질·지형 전문가를 채용할 것이며 지질공원 인증 학술용역을 위한 예산 2억 원 중 1차적 예산 추경 1억 원을 편성할 것이라고 했다.
김향숙 의원은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에서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먼저 도전을 했다. 국가지질공원 인증은 관광에 대한 기대효과가 크고 관광브랜드를 위한 노력이다. 그렇다면 문화관광과, 녹지공원과와 연계해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국가지질공원은 13곳으로 울릉도·독도, 제주도, 부산, 청송, 강원평화지역, 무등산권, 한탄강, 강원고생대, 경북동해안, 전북서해안권, 백령·대청, 진안·무주, 단양국가지질공원이 있다. 이중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한탄강 4곳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