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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남자중등 역도선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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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림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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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현석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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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성원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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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역도 꿈나무들이 전국대회를 휩쓸며 최고의 실력을 입증했다. 한국중고역도연맹과 충남역도연맹·서천군역도연맹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제8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82개 중·고등학생 선수 약 500명이 참가했으며 고성에서는 7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철성중 이우림 선수가 55㎏급(2학년부), 고성중 배현석 선수가 67㎏급(2학년부), 고성중 신성원 선수가 96㎏급(2학년부), 고성중 오준성 선수가 96㎏급(3학년부)에서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고성중 남준수 선수가 89㎏(1학년부)에서 동메달 3개, 고성중 황진영 선수가 89㎏급(3학년부)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한 데 이어 고성중학교에서 역도를 지도하고 있는 김동우 지도자가 남자중등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으며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에 출전한 청소년 역도 선수단은 가장 오래 운동한 선수가 2년에 불과하며 대부분 1년 이내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별도의 팀을 꾸리지 못하고 각 학교별로 운동하고 있다. 고성여자중학교는 역도훈련장이 있지만 고성중, 철성중에는 아직 훈련시설이 없어 각 학교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형편이다.
짧은 역사와 부족한 시설 및 지원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학기 중 1시간 30분, 방학기간을 활용해 오전과 오후 약 5시간 가까이 집중훈련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동우 지도자는 “성적이 좋은 지역학교에 비하면 예산도 부족하고 훈련여건도 많이 열악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운동에 대한 열정으로 성실하게 열심히 임해준 성과가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나타났다”면서 “시합 출전이나 훈련 시 다른 지역 학교팀에 뒤지지 않게 훈련용품과 간식 등을 개인적으로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성을 전해주시는 분들의 기대와 사랑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운동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