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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농협, 생산자 단체가 5년간 원예산업 정책 통합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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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16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고성군 중장기 원예산업 발전계획(2023~2027년)’ 수립을 위한 거버스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행정, 농협, 생산자 단체 대표 등 20여 명에 참석한 가운데 계획수립 용역을 맡은 한국자치제도평가원에서 원예산업 발전계획 수립 방향과 거버넌스 구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서로의 입장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군에서 추진하는 중장기 원예산업발전계획은 기존 원예산업종합계획과 과수산업발전계획(2018~2022년)이 종료됨에 따라 차기 5년간(2023~2027년) 원예산업정책을 통합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그간 지원사업 시행주체 중심의 계획으로 과수 원예산업 전반을 다루기는 협소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 7개 시군이 참여한다.
급변하는 농산물 생산·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기존 통합마케팅조직을 전략품목 육성중심으로 재편하여 품목별 생산-유통 조직화 수준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 추진하게 된다.
지자체 자율적 계획으로 통합마케팅 활성화,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등 산지 유통지원사업에 반영한다. 아울러 기존 농협·농업법인과 연계한 마케팅 계획에서 생산분야(단체), 수급계획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한다.
또 행정, 유통, 생산의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한 과장된 내용을 배재하고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계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거버넌스 회의를 통해 고령화와 노동력부족 등 생산 여건의 개선하고, 다변화하는 시장환경을 반영한 유통구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 및 유통단계에서 요구되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원예 산업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생산자 조직 등 민관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전략품목 육성, 마케팅 통합, 수급관리 등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원예산업발전계획 수립을 내실 있게 진행하여 실질적인 농가소득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