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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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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밤생산자단체협의회(회장 도종국)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군내 밤생산농가 252개소 총 280㏊에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종실가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항공방제는 고성군을 통해 산림청에서 헬기를 무상 지원받아 오전 5시 30분부터 매일 5시간씩 액상수화제를 살포했다.
해충항공방제로 일손이 부족한 밤생산농가는 방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다음달 말까지 90㏊에 대한 곤충탄 입제 방제도 예정돼있다.
도종국 고성군밤생산자단체협의회장은 “이번 밤생산농가의 병해충방제는 적기에 헬기 기장 2명이 교대로 최대한 낮게 떠 약제가 밤나무 깊이 살포돼 안심”이라며 “도움을 준 고성군과 고성산림조합, 항공방제를 위해 새벽부터 나선 기장에게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도 회장은 “입제방제자부담분 20%는 밤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2023년도부터는 자부담 10%로 하향조정을 요청했다”며 “밤생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량과 품질은 늘릴 수 있도록 협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