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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들영농조합법인 장성규 대표가 홍콩 수출을 위해 블루베리를 상차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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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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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블루베리가 지난해에 이어 홍콩으로 수출하고 있다.
고성군 상리면에 위치한 산들영농조합법인(대표 장성규)는 지난 28일 2톤을 홍콩으로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해 총 7톤 1억 6천500만 원 상당을 홍콩과 말레시아에 공급한바 있다. 산들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하는 수출 블루베리는 ‘남부 하이부시’ 품종으로 당도가 6.1 브릭스로 매우 높고 신맛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농약과 우수농산물 인증을 2011년에 취득한 친환경 블루베리다.
지금까지 고성군의 주요 수출품은 파프리카, 딸기, 새송이버섯, 참다래 등이었으며, 지난해 블루베리도 수출 품목에 추가되어 고성의 효자 수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들영농조합법인은 2010년 블루베리를 시작해 현재는 3만3천㎡ 면적에서 35톤의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다. 내수시장에서도 인기가 좋다. 6월말부터 8월말이 생산 기간인데 벌써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에 12톤, 서원유통 10톤을 생산해 공급했다. 또한 공룡나라쇼핑몰을 통한 판매도 늘어 6톤 정도를 판매했다.
슈퍼푸드라 불리는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비타민A, 칼슘, 철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블루베리의 푸른색은 안토시아닌, 펙틴 등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효능으로는 눈 건강, 성인병 예방, 체중감량, 뇌 건강, 장 건강, 뼈 건강, 면역령 강화, 함암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성규 대표는 “고성의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블루베리는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맛있고 안전한 블루베리를 생산해 수출도 하고 지역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