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물리치는 콩국수-100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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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중국도교의 21대 제자다. 도교의 기본은 양생이다. 양생은 전인적 건강이다. 전인적 건강은 돈으로도 살 수 없다. 또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도 없다. 시간과 노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도교양생이란 단순히 질병, 허약함이 없는 것이 아니다. 신체, 정신, 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상태며 영적인 안녕까지 포함된다. 생각해 보았는가? 인공지능인 닥터 AI(Artificial Intelligence)가 우리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시대가 곧 온다고 한다. AI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종 질병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예방하는 것을 학습한다고 한다. 이것은 우리에게 의사가 오진하던 것을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것이다. 어쩜 의사가 필요 없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 그럼 질병이란 무언가? 혹자는 현대의 복잡한 생활속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질병의 원인이라고 한다. 그렇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그 복잡한 생활도 먹지 않고는 할 수 없다. 사람은 컴퓨터나 로봇처럼 전기나 기름으로 움직일 수 없다. 먹어야 움직인다. 어쩌면 미래는 AI가 만들어 준 알약 하나로 하루를 살 수도 있을 수 있다. 생각해 보자. 알약 하나로 하루를 산다고 생각하면 먹는 즐거움이 있을까? 사람이 로봇과 다른 점이 있을까? 아직까지는 사람의 식욕은 생존의 본능이다. 최근까지도 일어나고 있는 모든 분쟁, 갈등, 나라 간의 전쟁 이 모든 것이 식욕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식욕을 AI는 빼앗아 갈 수 있을까? 그러면 분쟁과 갈등이 없어지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 최근의 홈쇼핑 히트 상품이 간편식이라고 한다. 간단하게 조리해 먹는 즉석 식품이 인기다. 이 간편식이 점점 발전해 알약으로 변할 수 있다. 그럼 이것을 먹는 사람들은 행복할까? 그렇지 않다. 사람은 누구나 꿈꾼다. 올바른 한 끼의 식사를 위해 참는 것일 뿐이다. 기상청에서 금년 여름은 매우 덥다고 한다. 필자가 사는 부산은 장마철인데도 비다운 비가 한 번도 오지 않았다. 습하고 더운 마른장마다. 이런 더위는 인체의 진액을 마르게 하여 혈액이 끈끈해지고 신장을 약해지게 만든다. 사람은 충분한 수분을 흡수하여 소변이 원활하게 나오게 하고 수액을 보충하여 원기를 만들어야 한다. 더위에 약해진 소화기관도 건강하게 해야 한다. 이것이 이 시절의 인체가 자연에 순응하는 법칙이다. 그러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 더위 물리치는 콩국수 효능 : 활력만만(活力滿滿)한다. 여름철에 약해지는 신장을 보양해 더위를 극복하고 대소변이 원활하게 만들며 혈액의 흐름이 탁해지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메밀국수 180g, 검은콩 100g, 오이 50g, 소금
만드는 법 1. 콩을 하루저녁 불려 삶아 믹서기로 갈아서 준비한다. 2. 국수를 삶아 냉수에 헹궈 콩물을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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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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