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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철 주민생활과장이 코로나 상생 군민지원금 지원 추진 계획을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보고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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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이상근 군수의 공약인 코로나 상생 군민지원금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에게 상생 군민지원금을 지원하여 생활안정과 위축된 지역상권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추진 근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성군 긴급재난소득 지원 조례에 근거한다. 추진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로 추석명절 9월 10일 전 최대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2022년 7월 1일 기준 고성군에 주소를 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규모는 지난 5월 31일 기준 2만6천261세대 5만18명이며 지원금액은 1인당 25만원이다. 지역화폐 고성사랑상품권(지류 및 모바일)으로 지급하며 소요예산은 모두 군비로 127억6천107만6천원이다.
고성군은 이달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요구하고 9월 말까지 군민지원금 지원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고성사랑상품권 제작해 8월 3일 납품 예정이다. 군민지원금은 8월 초순부터 추석명절 이전까지 지급을 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은 이 같은 코로나 상생 군민지원금 지원 추진계획을 지난 6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보고했다. 김희태 의원은 “군민재난지원금은 고성군수의 공약이다. 처음에는 1인당 50만원을 약속했는데 25만원이다. 군민들은 군수의 약속인데 이행이 안 된다 생각할 것이다. 분할 지급될 것이라는데 어떻게 분할하고 언제쯤 될 것인지 군민들에게 알려 주는 것이 행정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고성군은 민선 8기 이상근 군수 취임과 제9대 고성군의회 출범을 기점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고 코로나 상생 군민지원금 지원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했다. 코로나 상생 군민지원금 지원추진단(단장 박원철)은 6명의 복지, 전산 등 각 분야의 직원이 참여해 사업 운영, 행정지원 등 군민지원금을 차질 없이 지급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추석 전 군민지원금 지급을 목표로 구체적인 예산 규모와 지급방식 등에 대한 세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군민지원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의 안정과 소비심리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