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남산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놓인 벤치 주변이 관리되지 않아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사진이 촬영된 곳은 문성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남산공원으로 향하는 길로 , 하이엔빌과 남산여인숙 사이 도로변이다.
현장에는 두 개의 나무벤치가 설치돼있지만 보도블록 사이를 뚫고 풀들이 벤치 높이만큼 자라 있다. 게다가 벤치 주변에는 마른 나뭇가지 등이 방치돼 주민들이 벤치를 쉼터로 활용하기 힘들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주민 A씨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 벤치가 안 보일 지경”이라면서 “벤치를 설치만 해놓고 관리하지 않아 방수칠도 다 벗겨진 상태로 나무가 삭아가는 상태로 보인다”며 조치를 요청했다.
B씨는 “고령의 주민들이 많아 남산공원을 오르면서 쉬어가는 일이 잦은데 벤치가 있어도 관리가 안 돼있으니 사용할 수 없는 형편”이라면서 “주민들이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신경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