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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숲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비의 계절

‘소가야 왕국, 그 화려한 부활’
고성신문 지역신문제안사업 책놀이 강연
3일 10일 17일 손수남 작가 신문 만들기
3일 10일 17일 24일 31일 박재현 노희승 강사 유튜브 영상제작
24일 정영혜 작가 ‘마법의 책 읽기’
31일 이주영 작가 ‘비’ 강연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21일
ⓒ 고성신문
비의 계절, 풀냄새 흙냄새가 짙어지는 동동숲에 아주 특별한 만남이 준비돼있다.
고성신문과 동시동화나무의숲 작은도서관(이사장 홍종관·도서관장 송정욱)은 7월
‘소가야 왕국, 그 화려한 부활’ 책놀이강연을 진행한다.
7월 첫 번째 일요일인 3일부터 세 번의 일요일에는 손수남 작가와 함께하는 신문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손수남 작가는 시인, 수필가 등으로 활동하면서도 NIE 전문강사로 3일과 10일, 17일까지 이어지는 이 신문 만들기 프로그램은 고성신문을 활용해 신문의 구성방식과 제작과정 등을 알아보고, 직접 신문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문은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각자의 개성을 담되 신문의 제호와 공익광고, 지역을 알릴 수 있는 기사나 이슈 등을 포함하는 등 신문의 모습을 갖춰 제작된다.
3일과 10일, 17일, 24일, 31일에는 방송국 PD이자 독립영화감독 출신 박재현, 청소년에게 영상 제작 등을 통해 기자로 양성하는 노희승 강사의 영상 제작 수업도 마련돼있다. 이 수업에서는 일상 속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주제를 영상으로 직접 구성하고 촬영, 편집을 거쳐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영상 제작수업은 별다른 장비 없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폰으로 쉽게 촬영하고 쉽게 편집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24일에는 2022 열린아동문학상 동화부문 수상작인 ‘포상금이 얼마랴?’의 작가인 정영혜 동화작가가 강사로 나서 ‘마법의 책 읽기’ 책놀이 강연이 진행된다. 마법의 책 읽기 강연에서는 작가가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재미있게 책 읽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 나누고, 동화구연 방법을 배우게 된다.
2020년 부산아동문학 신인상 동화부문에 당선되며 등단한 정영혜 작가는 지난 4일 동동숲에서 열린 제12회 열린아동문학상 시상식 동화부문에서 수상했다. 수상작 ‘포상금이 얼마랴?’는 밭농사를 망치는 멧돼지를 잡으려던 할머니가 진짜 멧돼지를 만나 속사정을 듣고는 도와주는 가슴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다.
7월의 마지막날에는 우리말 그림책 ‘비’의 이주영 작가가 동동숲을 찾아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책놀이 프로그램에서는 이슬비, 보슬비, 부슬비, 가랑비, 안개비, 우는 개비 등 빗줄기의 굵기와 여우비, 발비, 동이비, 와락비, 날비, 벼락비, 소나기, 장맛비 등 양과 기간, 단비, 꿀이, 흙비, 먼지잼비 등 비 온 후의 효과에 따른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을 알아본다.
강원도 횡성 출신인 이주영 작가는 서울에서 교사로 30여 년간 어린이들과 함께 삶을 가꾸다가 2011년 마포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퇴임했다. 이후 어린이교육과 문화, 권리 해방 등에 대해 강연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한편 이번 책놀이강연 프로그램은 고성신문이 11년 연속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되면서 지역신문제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가야 왕국, 그 화려한 부활’은 지역 내 바른 책놀이 문화 확산과 건전한 놀이문화, 지역민 소통공간으로 도서관 활용 등을 위해 마련됐다.
책놀이 강연 ‘소가야 왕국, 그 화려한 부활’ 프로그램은 동시동화나무의숲 작은도서관(대가면 연지4길 279-47)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강의는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이나 지인 등 소규모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참가 문의 010-8101-6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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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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