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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한 아주 특별한 클래식 음악회

고성고 블루앙상블 초청 ‘해설이 있는 음악회’
장한음 학생 일렉기타 공연도 선보여 호응

김도현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17일
ⓒ 고성신문
고성고등학교에서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고성고등학교(교장 정금식)는 지난 10일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을 비롯해 학부모,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해설
있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가 예상 외로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의 정신적 피로도가 높아짐에 따라 학부모, 지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에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세트드럼으로 구성된 퓨전현악앙상블 ‘블루앙상블’이 무대를 꾸몄다. 블루앙상블은 앞서 이미 2번 고성고를 찾아 학생들에게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음악을 들려주고 클래식의 이해를 돕는 등 고성고와 인연이 있다.
이날 음악회에서 블루앙상블은 ‘사랑의 인사’, ‘차르다시’, ‘여인의 향기 OST’, ‘솔베이지의 노래’, ‘리베르탱고’ 등 귀에 익은 15곡의 음악을 연주했다. 연주자들의 혼신을 다한 공연을 감상하며 학생들은 곡이 끝날 때마다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블루앙상블은 곡을 연주한 후 곡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곁들였다. 공연 마지막에는 교가를 블루앙상블이 연주해 신선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블루앙상블의 공연 중간에는 2학년 장한음 학생이 일렉기타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오승민 학생회장은 “주로 대중음악을 들었는데 해설이 있는 클래식을 접하고 보니 클래식과 세미클래식에 호감이 생긴다”면서 “클래식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이 굉장히 매력적이라 앞으로 더 찾아보고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금식 교장은 “앞으로도 이런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재능 발휘의 장을 계속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도현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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