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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기후완화장비를 설치하고 있고 백두현 군수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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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수남유수지생태공원에 기후완화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위치는 고성읍 수남리 511-55번지 일원 수남유수지생태공원이며 지난 2일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사업명은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환경부 공모사업이다. 사업은 여름철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이 밀집한 곳으로 무더위를 대비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공원 내 휴게시설 및 기온을 완화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하여 취약계층의 여름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는 1억1천만 원으로 쿨링포그 시스템 12조, 퍼걸러 2조, 음수기 1대를 설치한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정수 처리한 깨끗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미세한 크기의 인공안개로 분사하는 설비로, 물의 입자가 작아 피부와 옷에 닿더라도 젖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쿨링포그 시스템의 분사된 물 입자는 주위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춰 공원을 이용하는 이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취약지구 밀집지역 폭염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상지 내 휴게시설 및 자후 안화 장비 설치로 폭염에 취약한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에게 안전한 쉼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