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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중앙고등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 수학교육과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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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수학교육과(학장 권종겸)와 고성중앙고등학교(교장 심대현)가 지난달 31일 수학교육과 학장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고교학점제의 중요한 과제인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를 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고교학점제는 일반고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단계적 적용을 거쳐 2025년 전면 시행된다. 2023년부터는 공통과목 국어, 수학, 영어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가 전체 고등학교에서 전면 실시된다.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는 학점 이수를 위해 학업 성취율 40%(2025년 적용)를 기준으로 미도달 예방 지도, 미도달 학생 보충 과정을 운영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2025년 고1 신입생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학점 이수·미이수 제도에 대한 내용이다. 이에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고성중앙고는 경상국립대학교 수학교육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고성중앙고는 최소 성취수준 보장을 위한 예방 지도에 초점을 맞추어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이고자 학업 성취율 40% 미도달 예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27일~28일 1박 2일‘학교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자존감을 한층 높이고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동기부여 이후 경상국립대학교 수학교육과 예비교사와 본교 학생을 매칭하여 멘토-멘티 활동을 진행하여 과목의 학점 이수·미이수 기준인 학업 성취율 40%를 달성할 수 있는 학습자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본교 교사가 제작한 평가 문항을 교육하도록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를 위해 다양한 자료를 개발하여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에 대비하고 실질적인 학업 성취율 40%를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여 현장 중심의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경상국립대학교 수학교육과 업무협약을 통해 예비교사는 교육봉사를 통해 재능기부를 할 수 있고 고등학생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1대1 멘토-멘티활동을 통해 학업 성취도를 충족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에 고성중앙고는 수학교육과뿐만 아니라 사범대학으로 업무협약을 확장하여 전 과목의 멘토-멘티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