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체 역도 이하은 오준성 금메달 3관왕
고성선수들 금 8 동 7 우수한 성적
복싱 문치윤 소가야중 강동민 금메달
역도 배현석 신성원 동메달 각 3개
육상 이수민 동메달 1개, 축구 수영도 선전
김형숙 시민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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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1회 전국소체에서 금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따낸 고성 역도팀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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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고성 선수들이 금메달 8개, 동메달 7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28~31일 경북 구미, 포항, 안동 일원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개최됐다.
 | | | iv> 이번 대회에는 육상, 수영, 역도, 축구, 복싱, 태권도 등 모두 6개 종목에 4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펼쳤다. 참가선수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제대로 훈련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끝에 8개의 금메달과 7개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4명이 출전한 역도 종목에서는 고성여자중학교 이하은 선수와 고성중학교 오준성 선수가 각각 금 3개로 모두 6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고성중학교 배현석 선수와 신성원 선수가 동메달 각 3개로 6개의 동메달을 따내며 출전한 모든 선수가 메달을 획득했다.
고성중학교 문치윤 선수는 복싱 –48㎏ 경기, 소가야중학교 강동민 선수는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강동민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성초 이수민 선수는 육상에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메달 획득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축구는 1승을 거두고 수영도 결선까지 올라가며 선전했다. 수영에서 결선에 진출한 세 명의 선수 중 대흥초 박우영 선수가 배영 50m와 100m에서 8위, 대성초 김도윤 선수가 접영 100m 8위, 고성초 진유라 선수가 접영 100m 5위를 기록하며 다음 대회에 기대가 커졌다.
김정애 교육장은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과 열정으로 3일간의 치열한 경기에서 꿈을 향해 도전한 우리 선수들이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코로나19의 위험과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이뤄 더욱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장은 “이번 대회 이후에도 더욱 자신을 성장시키고 꿈을 이루는 고성의 선수들이 돼주길 바란다”면서 “고성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학생선수들의 육성을 위해 행정, 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