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군 삼락리 구 해교사부지에 개발회사가 골프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부곡마을 주민들이 집회를 갖고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 고성신문 |
|
“마암골프장 건설 반대한다.” 고성군 마암면에 골프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주민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마암면 삼락리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가칭 마암골프장은 총 부지 40~60만평에 27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지역 토지 매입을 추진하는 개발회사는 마을주민과 협의를 통한 동의를 종용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해당 지역은 수년 전 해군교육사령부 부지 확보를 위하여 고성군에서 많은 임야를 공공용으로 확보한 바 있어 시행 관련 업체는 고성군에서 확보한 많은 부분의 군유지를 취득하여 협의 결렬 시 토지보상법 등을 적용, 강제수용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삭녕 최씨 부곡 종중 종원과 주민들은 지난달 29일 마을에서 주민 회의 및 집회를 갖고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총 부지 40~60만 평에 27홀 규모로 건설되는 골프장건립에 대하여 주민들은“삭녕 최씨 부곡 종중 종원 모두와 15여 세대가 이웃을 이루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마을”이라며 “해당 지역에 골프장이 건립되면 농약 살포, 인공저수조 설치, 토지형질변경, 야간조명, 도로개설 등으로 자연과 환경훼손은 물론,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어 골프장건립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며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 했다.
군 재산 관련 군 관계자는 “현재 업체에서 행정에 구 해교사 부지에 대한 매입에 대해 문의해 온 것은 없다”고 했다. 현재 군이 소유하고 있는 구 해교사 부지는 172만4천 여㎡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