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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섭 동화작가가 지난해 5월 동동숲에서 책놀이강연을 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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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진화 동시인이 지난 2019년 동동숲에서 책놀이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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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동동숲에 특별한 6월이 시작됐다. 고성신문과 동시동화나무의숲 작은도서관(이사장 홍종관·도서관장 송정욱)은 6월 네 명의 아동문학인을 초청해 ‘소가야 왕국, 그 화려한 부활’ 책놀이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책놀이강연 프로그램은 고성신문이 11년 연속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되면서 지역신문제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가야 왕국, 그 화려한 부활’은 지역 내 바른 책놀이 문화 확산과 건전한 놀이문화, 지역민 소통공간으로 도서관 활용 등을 위해 마련됐다. 6월의 첫 강의는 김이삭 동시인이 시작한다. 김이삭 동시인은 5일 ‘동시로 읽는 공룡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이삭 동시인은 지난해 고성 공룡이야기책축제에서 올해의 도서로 선정된 ‘공룡특공대’를 함께 보며 실감나는 그림과 함께 공룡시대로 돌아간다. 쉬운 말로 소개하는 공룡 이야기를 통해 공룡이 살았던 시대와 공룡의 특징 등을 알아본다. 12일에는 박형섭 동화작가가 ‘소가야 왕국의 왕을 뽑아라’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소가야의 왕을 직접 뽑아본다. 이 강연에서는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꽃은 선거이며 선거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지도자가 선출되고 국민의 뜻이 전달된다는 점을 어린이들도 알 수 있는 쉽고 재밌는 선거 이야기를 풀어낸다. 또한 참가자들과 함께 좋은 지도자는 어떤 사람인지 의견을 나누고 선거포스터를 만들며 자신의 공약을 홍보하는 선거과정을 체험해본다. 19일에는 한태희 그림작가가 ‘옛이야기 속에 담긴 조상의 지혜’라는 제목으로, 제주도에서 전해오는 ‘이공본풀이’를 바탕으로 한 ‘서천꽃밭 한락궁이’ 이야기를 소개한다. 한태희 작가는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를 찾아 씩씩하게 여행을 떠나는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6월의 마지막 강연이 진행될 26일에는 ‘소가야의 문학’이라는 주제로 장진화 동시인의 강연이 진행된다. 장진화 동시인은 기록으로 전하는 것이 많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는 가야인들의 문학과 노래를 상상해본다. 또한 가야인들의 생활모습을 소재로 참가자들과 함께 시를 쓰고 발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책놀이 강연 ‘소가야 왕국, 그 화려한 부활’ 프로그램은 동시동화나무의숲 작은도서관(대가면 연지4길 279-47)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강의는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이나 지인 등 소규모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참가 문의 010-8101-6368)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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