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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농업과 농촌이 나아갈 길을 제시해 줄 로드맵이 마련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성 농업·농촌발전방안 로드맵 연구용역 1차 공청회’가 열렸다.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고성 농업·농촌발전방안 로드맵은 황홍도 교수를 비롯한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향후 고성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 내 산·학·관이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간담회 및 공청회를 통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발전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고성의 농업과 농촌의 특성과 실상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에 걸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연구는 오는 4월이면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된다.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황홍도 교수 연구팀을 비롯해 농업인단체와 관련 공무원,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청취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 박성태 회장과 고성농민회 안태완 회장, 거류 봉림 마을 황영주 이장, 고성읍 전업농 김상준씨, 새고성농협 영현지점 이용범 지점장, 영오면 산업경제담당 천민성 계장 등 6명의 패널이 각 분야를 대표해 질문과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고성농산물의 홍보방안을 비롯해 갖가지 농업·농촌 발전 방안이 제시됐다.
황홍도 교수는 “관심을 가져 준 참석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오늘 제시된 참석자와 패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고성 농업과 농촌에 진정 도움이 될 청사진을 마련해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