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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꽃피는 고성 뜰, 새로운 시작 그리고 만남

거목문화예술센터 주민참여공연
아랑고고장구, 고성군여성합창단
박배근 이사장, 이설화, 박현민
공감밴드까지 다양한 공연 선물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20일
 
ⓒ 고성신문  살랑이는 바람에 봄꽃들이 하늘거리는 계절, 봄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공연이 마련됐다.
거목문화예술센터(이사장 박배근)는 지난 14일 센터 앞 야외공연장에서 ‘문화가 꽃피는 고성 뜰-새로운 시작 그리고 만남’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 고성군의 주민참여형 문화예술공모사업에서 문화예술 부문에 선정되면서 고성군의 지원을 받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은 가수 써니의 진행과 아랑고고장구 고성지부의 신명나는 연주로 문을 열었다. 아랑고고장구 공연단은 ‘찔레꽃’, ‘한 잔의 추억’을 연주한 후 앙코르공연으로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 등 귀에 익은 곡들을 연주해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고성군여성합창단은 새하얀 드레스에 봄 분위기가 물씬 나는 화관을 쓰고 나와 등장부터 관심을 끌었다. 합창단은 김화수 지휘자의 지휘로 ‘비목’, ‘꽃구름 속에’,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가곡과 가요를 넘나들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특히 깜찍한 율동을 더한 공연을 선보이자 관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지기도 했다.
 
ⓒ 고성신문 
이어 거목문화예술센터 박배근 이사장이 ‘무조건’, ‘라라라’ 등 신나는 가요를 색소폰으로 연주했다. 공연 중 한 관람객은 박 이사장의 연주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춰 상품을 받기도 하는 등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최근 국악과 가요를 접목한 무대를 선보이며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이설화 씨는 ‘기다릴게요’, ‘잊을 수 없어요’, 박현민 씨는 ‘감격시대’, ‘무너진 사랑탑’ 등을 선보이며 중년 이상의 관람객들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물했다.
무대 중간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어린이가 영탁의 ‘찐이야’를 귀엽게 불러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공감밴드가 장식했다. 공감밴드는 ‘그리움만 쌓이네’, ‘사랑은 늘 도망가’, ‘비와 당신’ 등 감성적인 곡들을 연주와 함께 라이브로 들려줬다.
박배근 이사장은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의 마음과 일상을 어루만져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거목문화예술센터는 고성에 더 향기로운 문화예술의 꽃을 피워 군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화 기자
/영상 한평강 기자
 
ⓒ 고성신문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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