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 체육 대책위 구성 발전방안 마련
소가야문화제를 통해 지역문화예술인의 문화적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수준 높은 작품활동을 할 수 있록 현재 분산된 전시장을 한곳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군민체육대회 개최 시 엘리트 체육인구의 급감으로 종목별 체육대회가 비인기 종목으로 전향되는 추세를 감안, 생활체육 중심의 청소년, 노인, 여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 등의 종목 개발도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는 지난 24일 소가야문화제 임원 이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지난해 행사 평가보고서에서 이같이 제기되면서 올해부터는 더욱 군민이 공감하는 문화 체육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평가보고서에는 고성인의 밤 행사도 출향인들 중 각 지역별 대표와 군내 지역유지들을 초청해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행사인 만큼 원만한 의전이 수반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그동안 체계화된 의전이 수반되지 않아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일회성 참여에 그쳤을 뿐 아니라 연이어 개최되는 가야벌 한마당 행사와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출향인과 군민간의 화합의 장이 제대로 마련돼지 않았다는 평가다.
또 가야벌한마당 행사시 공연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는 행사기간 중 많은 군민의 참여로 문화 및 체육대회 참여 욕구는 높아지고 있으나 수준 이하의 공연 등으로 군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고성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이자 전 군민이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의 취지를 살려 군민이 즐겁고 위안을 가질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 체육행사가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가 요구된다고 평가했다.
원만한 행사진행을 위해서는 종합운동장내 주차장 팔도풍물단과 잡상인 등에 대한 대책도 별도 강구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평가보고서에는 소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 발전 전략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체적인 개선 및 발전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