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암, 간질환,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등 10대 사망원인 중 4개가 전국이나 경남 대비 많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저작불편호소율, 고혈압 진단 경험률, 당뇨병 진단 경험지의 치료율, 뇌졸중 조기증산 인지율,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등이 악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총 조사가구 522가구, 조사자 895명을 대상으로 했다. 10대 사망원인 중 고성군의 3대 사망원인은 암, 심장질환, 고의적 지해(자살)의 순으로 나타났다. 암은 고성군이 인구 10만명당 103명으로 전국 86.3명, 경남 91.05명보다 많았다. 심장질환은 31.8명(전국 29.4%), 고의적 자해(자살) 18.5명(전국 21.9명), 폐렴은 15.8명(전국 18.0명), 뇌혈관질환 14.4명(전국 20.1명), 간질환 11.6명(전국 8.8명), 고혈압성 질환 9.8명(전국 4.7명), 당뇨병 8.0명(전국 7.9명), 알츠하이머병 5.0명(전국 5.4명), 패혈증 3.3명(전국 5.2명)으로 10개 사망원인 중 4개가 전국이나 경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3년간의 변화경향과 전국분위수와의 비교 등을 통해 보건사업계획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즉 1순위는 전국 결과에 비해 좋지 않으며 연도별 변화 양상이 나빠지는 경우로 개선이 가장 시급한 지표를 말한다. 고성군의 1순위는 저작불편호소율이며 2순위로는 고혈압 진단 경험률,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영양표시 활용률, 주관적 건강인지율, 당뇨성 안질환 합병증 거사 수진율, 연간 사고 및 중독 경험률 등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개선방안으로 인구의고령화로 암,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통합관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자살예방을 위한 독거노인의 우울감 관리 사업과 함께 노인의 인지기능저하 에방사업이 필요하다 했다. 또 중증 간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위험인자인 B형, C형 간염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며, 간질환에 대한 인식과 진단, 치료, 예방, 생활수칙 등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이 필요하다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