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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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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오면에 이어 삼산면 작은학교살리기사업이 본격화된다.
고성군은 지난 28일 삼산면사무 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대상은 삼산면 및 삼산초등학교이며 사업기간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2월까지다. 교육청은 학교사업계획에 따라 2022년부터 2026년 5년간 연차별로 시행하고 있다.
사업주최는 경남도, 도 교육청, 고성군, 군교육지원청, 삼산초, LH이며 사업주관은 고성군, 삼산초, 삼산면 등 지역 중심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경남도 5억 원, 고성군 5억 원, 경남도교육청 5억 원이다.
사업내용으로는 경남도, 고성군, 삼산면의 임대주택·커뮤니티 공간 건립 및 운영관리 지원은 6억 원으로 LH 위탁 시행한다. 아울러 빈집 정비로 1억 원이 투입되며 5호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 또 정주여건 개선 등 5억 원이 투입된다.교육청과 삼산초는 5억 원으로 학교 공간 혁신,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은 주민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LH는 임대주택·커뮤니티 공간 건립, 임대주택 운영·관리 등을 맡는다. 건립규모는 주택 10호 및 커뮤니티센터 1동이며 LH가 주택건립비 80% 이상 부담한다.
삼산초등학교 작은학교살리기사업은 지난 2월 공모에 선정됐고 4월 22일 삼산초 작은학교살리기 학생모심실무협의회를 개최해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번 28일 삼산초 작은학교살리기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사업이 본격화됐다.
4월부터 LH는 작은학교 건립부지 매입공고 및 심의,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6월에는 고성군과 LH 간 작은학교살리기 임대주택 건립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같은 달 LH와 민간사업자 간 임대주택 건립 민간매입 약정을 체결하고 7월부터 민간사업자는 작은학교살리기 설계, 허가 후 착공한다.
7월에는 고성군과 LH가 입주자 모집 홍보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 입주자를 선정한다. 2023년 2월 작은학교살리기 임대주택을 준공하고 이주민 입주 및 전학을 할 계획이다.
군은 삼산초 작은학교살리기 학생모심실무협의회 주요 의견으로 서로 다른 생활방식으로 인한 기존 주민·이주민 갈등 발생이 우려되어 학교가 중심이 되어 주민을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용대미어촌체험마을 등 기존 마을 자원을 활용 등 주민과의 소통 강화가 중요하다고 했다. 또 실효성 있는 빈집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대상 발굴 건의, 작은학교살리기 성공사례 견학을 통한 삼산면 대응방안 마련 등 의견이 제기됐다.
고성군은 마을 주민, 재외향우 등 대상 사업홍보 및 사업추진 과정별 주민의 적극적인 동참 및 지지, 정주여건 개선 및 커뮤니티 공간 운영 등 주민 의견 건의, 장기임대 가능한 삼산면 소재 빈집 발굴, 마을 소개 등 홍보동영상 제작 참여 등 협조를 요청했다.
고성군이 고려하고 있는 임대주택 건립부지는 삼산면 미룡리 925-1 일원으로 5필지며 3천455㎡ 면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