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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문화예술인협회가 지난 26일 고성박물관에서 제38회 정기전을 가졌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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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선양하려는 고성 예술인들이 군민들에게 새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야문화예술인협회(회장 허종수)는 지난 25일 고성박물관 1층에서 개막식을 갖고 제38회 정기전을 개최했다.
허종수 회장은 “예술은 고결한 정신을 존중하는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면서 “자랑스러운 문화예술의 고장에서 뜻을 같이 하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붓과 조각도 끝에 정성을 모아 향긋한 묵과 물감으로 아름다운 시각예술작품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가야서화회부터 시작해 38년이라는 장고한 역사에 걸맞는 가야문화예술인협회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새로운 장르의 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준비한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숨어있는 지역의 예술혼을 찾아 나서는 대열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도충홍 고성문화원장은 “우리를 옥죄며 물러나지 않을 듯하던 몹쓸 코로나19도 반드시 쫓겨갈 겨울처럼 물러나리라 확신하면서 위축된 우리 일상을 위로하고자 제38회 가야문화예술인협회 정기전의 개최를 축하한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성의 문화예술을 한 단계 더 승화시키고 군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통기타동아리 하모니의 연주로 시작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가야문화예술인협회원들의 서예와 서각, 서화는 물론 도자공예작품 등 100여 점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1일까지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한편 가야서화회에서 출발한 가야문화예술인협회는 1983년 창립 후 전통문화예술단체로 꾸준히 활동하다가 지난해 5월 총회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이후 예술단체로 승인받아 지난해 말 명칭 변경 후 첫정기전을 개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