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고성에서도 어린이날 이벤트를 2년 만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고성시장상인회(회장 채수연)는 다가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고성시장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날 고성시장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상인회에서 준비한 과자 선물 세트와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는 드로잉 캡 만들기 세트 두 가지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어린이날 당일 10시부터 고성시장 내 수협 앞에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경남 사회복지사협회 고성군지회(회장 우석주)도 같은 날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오전 10시 ~ 오후 2시까지 먹거리 부스와 체험활동 부스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먹거리는 한돈·유제품 시식 그리고 크로플·달고나·공룡 빵 만들기 등이며 체험 부스에는 베트남 모자·부채 만들기, 드론 축구, 미니카 경주 등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학대 예방, 미아 방지, 심폐소생, 아동 친화도시 등 홍보부스도 운영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우석주 회장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은 100주년이기도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맞이하는 첫 어린이날인 만큼 많은 인파가 예상된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