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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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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천재기 의원이 이번 6.1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천재기 의원은 28일 불출마 선언을 각 언론에 배포했다.
천 의원은 동해 거류 지역구민에게 “많은 분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고민 끝에 불출마하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지난 4년간 고성군의회 군의원으로 의정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동해·거류 지역구민 여러분 그리고 정치적 불이익을 감내하면서까지 저와 뜻을 함께해 주신 지지자 분들의 큰 은혜는 결코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천재기 의원은 “격려와 응원으로 함께 해주신 많은 분이 계셨기에 큰 어려움 없이 제8대 군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며 감사와 사과를 했다.
덧붙여 제8대 고성군의회 의원으로서 지역 현안 사업 중 마무리한 사업도 있지만, 현재진행 중이거나 예산이 확보된 사업 등 임기 내 소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은 차기 의원님께서 잘 챙겨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천재기 의원은 “이제 저는 새로운 봉사의 길을 찾아 작은 힘을 나누며 살고자 한다. 다시 평범한 고성군민으로 돌아가 지역주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 저의 새로운 시작도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달라”며 “ 다시 한 번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의 경험과 역량이 필요한 곳에서 다시 인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