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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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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국민의힘 고성군수 후보 경선 결과 이상근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해 공천을 받았다. 이번 경선에서는 당원 2천615명, 일반 군민 대상 ARS 여론조사 1천명 등 총 3천615명이 참가했다. 이상근 예비후보는 35.41%, 하학열 예비후보는 34.79%로 0.62% 차로 이상근 후보가 박빙의 승리를 거뒀다.
황보길 예비후보는 12.74%, 허동원 예비후보 11.69%, 배상길 예비후보 6.6%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상근 후보는 “먼저 국민의힘 고성군수 예비후보 경선에서 저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군수 후보를 선택하는 길고 긴 선거운동 동안 함께 경선에 나섰던 훌륭하신 네 분의 후보님께도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감사해 했다.
이 후보는 “그러나 끝난 것이 아니다. 이제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에 섰을 뿐이다. 지금 고성은 위기에 처해 있다. 인구가 줄고, 경제가 붕괴하고, 기업은 점점 활력을 잃고 있다”며 “그런데도 지난 4년간 고성 군정은 특혜·반칙·부실 행정으로 고성을 더욱 구렁텅이로 밀어 넣었다. ‘군민이 주인이다.’라고 했지만, 소통의 부재로 인한 의회와의 갈등, 진영 논리와 편 가르기 등으로 군민과 더욱 멀어졌으며, 친인척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 등의 부패와 비리로 군민들을 실망하게 했다”고 했다.
이상근 후보는 “신뢰를 잃은 군정은 더는 존재할 수 없다. 우리 함께 손잡고 잘못된 것은 고쳐야 한다. 부패와 불통의 세력을 몰아내고 잘못된 것은 반드시 바르게 고쳐야 한다”며 “잘못된 군정을 이상근이 바로 잡겠다. 군정 교체와 군정 혁신으로 고성 군정을 정상화하겠다. 군민과 함께 ‘잃어버린 4년’을 꼭 되찾겠다. 이상근이 고성군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 소통과 울림이 있는 군정을 펼치겠다. 잃어버린 4년, 이상근이 꼭 되찾겠다”고 했다.
한편 이상근 후보는 777공약을 발표해 7만 인구의 고성, 7천 억 이상 예산을 확보하겠다 했다. 2050년 번영의 기틀을 세우고 소통과 울림으로 행복고성을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