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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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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고성군의원 선거는 4+2+3명을 뽑는다.
고성읍 대가면 가선거구에서 4명을, 삼산 하일 하이 상리 영현면 나선거구에서 2명을, 영오 개천 구만 회화 마암 동해 거류면 다선거구에서 3명을 뽑는다.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한 군의원수는 11명으로 현재와 같다.경남도의원 고성선거구는 제1선거구(고성읍 대가면) 1명과 제2선거구(삼산 하일 하이 상리 영현 영오 구만 개천 마암 회화 동해 거류면) 1명으로 2개 선거구가 유지됐다.
지난 27일 경상남도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에서 ‘시군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 조례 개정안’이 통과돼 이같이 결정됐다. 군은 ‘경상남도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에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성군의원 선거구를 현행 4개에서 3개로 줄이는 의견을 제출했다.
고성군은 가선거구 고성읍 대가면 3명을 나선거구 삼산 하일 하이 상리 영현 영오 개천면 3명을 다선거구 구만 회화 마암 동해 거류면 3명을 뽑는 집행부안을 제안했다.현행 선거구는 가(3명) 고성읍, 대가면 나(2명) 하일․하이․상리․삼산․영현면, 다(2명) 영오․개천․구만․회화․마암면, 라(2명) 동해․거류면으로 4개로 나뉘어 있었다.
고성군의원 선거구가 확정됨에 따라 선거구별로 선거전략을 새로 짜는 등 출마후보자들마다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일단 고성읍 대가면의 가선거구가 4명의 군의원을 뽑게 돼 다소 경쟁률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후보자들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가선거구는 10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해 역대 가장 많은 후보군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가선거구의 경우 무소속(이우영․전병호․정순욱․이상봉) 후보자들이 많이 출마하고 있어 무소속 당선 가능성도 높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국민의힘에서 3명의 후보를 낼 가능성이 있어 국힘에서 몇 석을 차지할지도 관심사이다.
특히 가선거구는 현역 더불어민주당 김원순 의원과 국민의힘 김향숙 의원, 이용재 의원, 무소속 이쌍자 의원이 맞붙게 돼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나선거구는 2명을 뽑게 됨에 따라 가장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된다. 이곳 선거구는 이미 더불어민주당 김완식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최을석 정영환 현역 군의원 예비후보자들이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도 나선거구에서 1명의 군의원 당선가능성을 두고 선거전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이은호 예비후보와 무소속 정재우 예비후보도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다선거구는 선거지역 대비 유권자수를 감안하면 이번 6.1선거에서 가장 관심있는 선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문제는 국민의힘 공천을 누가 받느냐에 따라 선거판도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여성예비후보자로 최두임 전 고성동부농협 상임이사가 출마해 여성후보 우선권을 주고 우정욱 현 의원과 공점식 전 의원, 이승환 예비후보가 등록해 공천 향방이 최대 포인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김희태 전고성군체육회 이사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재기를 노리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경남도의원 고성 지역 선거구는 현재 조용한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자들의 얼굴이 드러나고 있다.
고성제1선거구는 국민의힘 백수명 현 도의원이 28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아직 후보자를 찾지 못해 인물난을 겪고 있다.도의원 제2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오재환 현 고성군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에는 제정훈 전 도의원이 제1선거구에서 자리를 옮겨 제2선거구에 등록해 공천을 신청해 두고 있으며 이동호 전 경남도의원도 출사표를 던져 과거 임기를 다채우지 못한 아쉬움을 만회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각오로 공천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제윤억 전 남해부군수도 국민의힘 경남도의원 고성2선거구에 도전장을 던져 새로운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경남도선거구획정이 확정됨에 따라 경남도의원 고성선거구와 군의원선거가 본격 달아오르면서 국민의힘 공천를 누가 받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 /하현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