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예술의 새로운 부흥 시대를 만들겠습니다.” 국민의힘 하학열 고성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선거사무실에서 고성 살리기 약속 #3 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하학열 예비후보는 역사·문화·예술의 새로운 부흥 시대의 고성, 스포츠산업 육성의 건강 고성, 걷고 싶고 살고 싶은 고성 만들기 세 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하학열 예비후보는 첫 번째 공약으로 “군수가 되면 문화, 예술 분야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서 고성의 문화, 예술 부흥 시대를 열겠다”라고 피력했다. 고성 문화 예술회관 건립, 고성문화재단 설립, 소가야 예술촌 형성, 고성의 특색을 활용한 지역축제, 365 예술전시관 운영을 말했다. 소가야 예술촌은 예술인들에게 작업 공간을 제공해 고성 문화가 계승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일반 주민들에게는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말했다. 지역축제는 공룡엑스포, 가리비 축제, 촌스러운 축제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행사를 연중 개최해 고성을 알린다고 했다.
두 번째 공약으로는 스포츠산업 육성 사업이다. 생활 체육, 엘리트 체육 등 모두 포함해 전국 최고의 스포츠 전지 훈련장과 스포츠 환경을 갖추겠다는 약속이다. 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해 민관합동 T/F팀 구성, 스포츠파크 내 보디체크 센터 운영, 면 지역마다 체력 단련장 설치를 말했다. 이어 그는 “당항만의 지형적 조건과 현재 있는 시설들을 활용해 체류형 해양 레포츠 단지 조성과 각종 해양 관련 놀이시설도 갖춰 고성을 해양스포츠 관광 랜드의 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세 번째 공약으로는 걷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고성을 만들겠다고 했다. 남포항~상족암군립공원까지 특색 있는 경관을 활용해 고성 해안 100리길 조성, 당항만 바다를 달리는 자전거 코스 조성을 말했다. 이어 그는 대가저수지부터 연화저수지까지 벚꽃 30리길 조성, 특색 있는 가로 숲길 조성을 말하면서 둘레길 이용이나 도보 이동이 어려운 교통 약자층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 길’ 조성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