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예술세계 꽃피우는 가야문화예술인협회
제38회 정기전 개최
26일부터 5월 1일까지 고성박물관
서화 서각 캘리그라피 도자공예 100여 점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22일
봄바람에 문화예술의 향기가 실려왔다. 가야문화예술인협회(회장 허종수)가 26일부터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서 제38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허종수 회장은 “예술은 고결한 정신을 존중하는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면서 “선조들의 전통예술을 계승 선양하기 위해 동참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전시를 찾는 분들께 작으나마 삶의 힐링을 더할 수 있는 귀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승고신화(承古新花)라는 말처럼 옛것을 계승해 새로운 예술세계를 꽃피우는 작가들의 작품 속에 스민 창작의 혼을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몫”이라며 “38년이라는 장고한 역사에 걸맞는 가야문화예술인협회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새로운 장르의 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준비한 작품으로 숨어있는 지역의 예술혼을 찾아나서는 대열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가야문화예술인협회의 전신인 가야서화회부터 이어져온 정기전이다. 정기전에서는 서예, 서화, 서각, 서양화, 한국화, 도자공예, 사진, 캘리그라피 등 100여 점의 다양한 회원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가야문화예술인협회는 1983년 10월 창립된 가야서화회가 그 전신이다. 가야서화회는 서화를 중심으로 전통문화예술단체로 활동하던 중 지난해 5월 총회에서 명칭을 가야문화예술인협회로 변경하고, 예술단체로 승인받아 지난해 12월 정기전을 개최했다. 이번 제38회 가야문화예술인협회 정기전은 26일 오후 5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5월 1일까지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작품들을 선보인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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