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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농악경연 10월 1일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개최

농악경연대회 참가단체 실무간담회
효율적 연습 위해 판제 통일, 악보 필요
지원금 700만 원 부족, 예산 현실화해야

하지수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22일
ⓒ 고성신문
읍·면농악경연대회가 소가야문화제 이틀째인 10월 1일 고성군종합운동장 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개최된다.
소가야문화보존회는 지난 21일 고성박물관 1층 강의실에서
제45회 소가야문화제 읍·면농악경연대회 참가단체와 실무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소가야문화보존회, 고성로타리클럽 관계자, 군청 문화관광과 담당자, 각 읍·면 부면장 및 농악단장,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경연대회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하현갑 소가야문화보존회장은 “지난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나눈 결과 판제의 통일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고성농악을 평가할 심사위원이 부족한 것도 개선해야할 점으로 꼽힌다”면서 “현재 연습할 공간이 없어 지역 복지회관, 인근 학교의 협조를 통해 강당을 활용하는 형편이라 공간 확보도 필요하며 강사료가 일부 지역에서는 기준과 차이가 있어 전 지역 강사비를 동등하게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주효 고성로타리클럽 차기회장은 “농악경연은 고성의 가을들녘에서 열리는 가장 흥겨운 행사이자 군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축제의 장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열리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라 소가야문화제 행사 중 농악경연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니 실무자,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읍·면 농악경연대회 운영 및 개최방안, 경연대회 심사규정 및 참가자격, 심사방법 및 배점 기준, 강사료 지급 및 원천세 적용 기준 등에 대해 논의했다.
100점 만점 중 참가인원과 읍면규모, 고성농악 여부 등 객관적 평가는 30점, 전통성과 예술성, 구성, 판제, 화합 등 심사위원 평가는 70점으로 배분됐다.
잡색을 포함해 참가인원이 25명 이하인 경우 5점, 26명 이상은 10점을 받을 수 있다. 인구 1~5순위 지역은 5점, 6~10순위는 7점, 11~14순위는 13점을 받는다. 고성농악으로 경연에 참가하는 경우 10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고, 그 외에는 기본점수 7점을 받게 된다. 올해 경연대회에서 고성읍과 거류·동해·영현·하일면은 고성농악으로 참가한다.
하일면농악단 관계자는 “고성농악으로 참여하기 위해 연습하고 있는데 기준이 모호해 단원들이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면서 “전체구성은 판제는 물론 강사의 지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고성농악을 악보 등 체계적으로 정리해 연습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고성읍농악대 관계자는 “올해도 읍면농악단에 지급되는 지원금이 700만 원인데 1년간 제대로 수업하고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면서 “고령화 등으로 대원 수급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대회 당시 고성읍은 대략 1천200만 원이 소요돼 500여만 원을 후원받아야했다. 지원금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가야문화보존회 관계자는 강사비는 교통비를 포함해 10~11만 원 내외로 지급하되 강사계약서와 수업일지 등 지출증빙서류를 필히 첨부하고, 원천세 3.3%를 동일하게 적용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보조사업 지원금은 악기구입, 강사비, 회의비, 간식비, 차량비로 한정해 사용, 영수증은 원본과 사본을 함께 첨부해달라고 덧붙였다.
하지수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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