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농협 시설채소농가 영농자재 지원
56농가에 1천만 원 상당 포장용 박스테이프
농협중앙회 자금지원 요청으로 마련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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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협이 농민들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에 나섰다. 고성농협(조합장 이재열)은 지난 13일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시설채소 56농가에 1천만 원 상당의 포장용박스테이프 등 영농자재를 전달했다. 시설채소농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판매 위축에다 최근 들어 원재료 및 영농자재값이 폭등하면서 이중고를 겪는 형편이었다. 이에 고성농협은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협중앙회 자금지원 요청을 통해 교육지원사업비와 함께 영농자재 재원을 마련하게 돼 농가 지원으로 이어졌다. 이날 한 시설채소농민은 “현재 모든 농가가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부진과 인력 수급문제, 국내외 여러 사정으로 인한 영농자재값까지 이중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이 한 번에 그치지 말고 꾸준히 지원해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열 조합장은 “매년 지속적이고 원활하게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원해 농민들이 걱정없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내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고성농협의 계통 출하 전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농촌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는 상황에서도 조합원과 농업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영농활동에 종사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곧 코로나19 이전의 영농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테니 조금만 더 힘내자”고 격려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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