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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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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청년들이 국민의힘 황보길 고성군수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고성군에서 치러진 역대 선거에서 20대, 30대 청년들 다수가 공식적으 군수 후보자를 지지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대웅 씨를 비롯한 100여 명의 청년은 지난 3일 오후 황보길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 연설자로 나선 김대웅 씨는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지지 연설을 했던 것과 다르게 이번 청년 지지연설은 무거운 책임감에 더욱 긴장되고 기분이 색다르다”며 “대한민국의 피 끓는 청년으로서 내로남불, 부정부패, 무능과 위선의 문 정권을 심판하고자 외쳤던 그 전쟁 같은 연설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 고성군을 위해 헌신하기 위한 국민의힘 고성군수 예비후보를 뽑기 위한 지지 연설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황보길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너무 많지만 그 중에 대표적으로 3가지를 이야기했다. 첫째는 군수 후보로 나선 이들이 다 하는 출판기념회와 개소식을 황 예비후보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선거 자금을 모으기 위해서 하는 출판기념회와 개소식은 오히려 사람들에게 빚을 지게 되고, 이 빚은 당선이 된다면 갚아야 하고, 챙겨야 하는 일이 돼버려 진정 군민들에게 써야 할 세금이 또 다시 ‘내편 챙겨주기’라는 병폐를 낳게 된다고 했다. 황 예비후보의 이 같은 생각에 청년들은 예비후보에게서 청렴함을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지지 이유로는 선거 때만 찾는 후보가 아닌 항상 옆에서 청년들을 보살펴주는 삼촌 같은 후보자로 위선적이지 않기 때문이라 했다. 평소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게 용기를 주고,때로는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날카로운 독설을 서슴치 않고 문제가 생기면 항상 달려와 주는 삼촌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는 황 예비후보가 처음 군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되었을 당시 건설업을 정리해 돈에 욕심 부리지 않고 군민을 위해 헌신한 깨끗함을 강조했다.남들은 없는 회사도 만들어서 수의계약을 하려고 하는데, 황 예비후보는 자신이 계속 경영하게 된다면 수의계약논란이 생길 수 있기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 같은 건설사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김대웅 청년은 “고성 청년들은 능력 있고 군민만을 위한 군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남자와 여자, 장년과 청년,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 모두를 화합해서 고성을 이끌어가는 것, 군정을 이끌며 욕심 없이 군민에게 더 꼼꼼히 고성살림을 나눠주는 것. 황보길 고성군수 예비후보자만이 해낼 수 있다”며 “청년들은 다시는 고성군에 보궐선거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젊고 깨끗하고 능력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그런 지도자인 황보길 고성군수 예비후보를 지지하여 마지막까지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평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