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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14호선 옥수수 판매 안전... 올해도 대책 없나?

고성군, 국도14호선 옥수수판매 안전대책 간담회 개최
주민들, 주민들이 양보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다 목소리
군, 주민들 의견 청취를 위해서 마을별 찾아가는 설명회 계획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08일
↑↑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도14호선 옥수수 판매 안전 대책 간담회가 열렸다.
ⓒ 고성신문
국도14호선 옥수수 판매의 안전문제가 몇 년째 논란이 되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뚜렷한 대책 방안이 나오지 않아 문제라는 지적이다.
r />2016년도부터 고성의 명물 월평리 옥수수의 판매가 한창인 가운데 옥수수를 사는 소비자들의 갓길 주차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매년 6월 정도 판매상들이 줄이어 옥수수를 판매하면서 옥수수를 구입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하지만 판매상들은 도로 갓길에 자리를 잡고 옥수수를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이 차량을 갓길에 주차해 안전 문제와 주말 등 소비자들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도로까지 주정차를 하고 있어 도로의 차량통행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실정이다.
매년 안전대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2020년에는 옥수수 판매 안전시설 조성을 목표로 상행선에는 차로 증설 관련 진주국토관리사무소 업무협의 결과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에 관한 규칙상 당초판매 공간이 27개에서 9개로 줄어 당초안(졸음쉼터형)으로 사업이 추진되지 못해, 다른 대안을 모색했으나, 부지매입 협의가 되지 않아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하행선의 경우 국도14호선 접속부를 정비하여 차도를 증설하여 판매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진주국토관리사무소와 협의 결과 교차로 영향권으로 가·감속차로 확보에 문제가 생겨 불가 판정을 받은 후 다른 대안부지 임대를 검토했으나 협의 불가 상태다.
2021년은 당초 국도14호선변 상·하행선 옥수수 판매 안전시설을 조성했으나 시금치공판장 인근 필지를 매입하여 옥수수 판매시설 지접화는 변경안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월평리 옥수수 판매 안전대책 주민설명회를 2021년 6월 열었으나 일부 반대 의견으로 추진이 불가한 상태다. 고성공룡나라 옥수수작목반 52 농가에 이행확약서를 받아 놓은 상태다. 이행확약서에는 고성읍 월평리 4개 마을에서 합의된 2022년 옥수수 판매 대책을 제출할 것과 2022년도에는 국도 14호선 도로변에서 옥수수를 판매하지 않도록 했다.
하지만 올해도 도로변에서 옥수수를 판매할 것으로 보여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고성군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도14호선 옥수수판매 안전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고성공룡나라 옥수수 작목반(대표 박진규)의 대표자들과 도로, 유통, 식량작물 등 관련 부서 담당들이 옥수수판매 안전대책 추진 방향 및 발전방안 토의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
한 참석자는 “국도변서 옥수수 판매가 20년 가까이 되면서 5, 6년 전부터 양성화가 논의되고 있다. 주민들이 양보하고 희생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다”며 “월평리 옥수수는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 다른 지역에 그 가치를 뺏겨 가고 있다. 우리 브랜드를 지켜야 한다”고 했다.
옥수수 작목반은 도로변에서 옥수수판매 시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해 줄 것과 각 마을을 방문해 옥수수판매 안전교육을 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농가소득을 위해 노력하고 애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가장 중요하므로 옥수수판매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 강화 교육을 꾸준히 시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구체적인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서 마을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도록 하고, 더불어 주민 안전교육 진행, 공룡나라옥수수 브랜드 홍보 및 판매 발전방안도 함께 고민하기로 다짐했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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