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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선착장 편의시설 설치 시급

관광객 많은 덕명선착장 부대시설 태부족, 민원 제기돼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7년 01월 26일

상족암 주변에 유람선이 운항되고 있지만, 선착장 주변 편의시설의 설치 지연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해상관광 유람선은 지난해 7 4일 취항해 고성읍 남포항과 하이면 덕명선착장에서 운항되고 있다.


 


이 가운데 덕명선착장은 외래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지만, 편의시설이 크게 부족해 관광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당초 유람선 운항선사인 하비월드주식회사는 입암 마을 물량장 주변을 선착장으로 선정했지만, 주민들이 “유람선 이용객들이 드나들면서 소음과 분진이 발생할 수 있다”며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덕명선착장으로 변경됐다.


 


군에서는 입암 마을 물량장에 유람선이 취항할 것을 예상해 주변에 펜션과 해수탕, 문화체험관 등 부대시설을 개발해 유람선 이용객들을 유치하고, 상족암 일대의 홍보를 겸할 예정이었으나 선착장의 변경으로 인해 무산됐다.


 


이에 따라 덕명선착장은 매주 수백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음에도 현재 승객대기실과 화장실 등 임시 부대시설만 갖추어진 상태이다.


 


고성을 대표하는 유람선 선착장에 걸맞은 편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관광객들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주고 있다.


 


덕명 마을에서는 마을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특산물 판매장 설치를 계획하고 있지만, 해당 지역은 공원구역 내 집단시설 지구 지정이 지연됨에 따라 이 역시 원활하지 못한 상태이다.


 


현재 덕명선착장에서 취항하는 유람선은 주 5회 정도 운항하며,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상족암 일대를 홍보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지만,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덕명선착장 지역은 유람선 운행으로 인해 마을주민들의 어선 운항에 지장을 주고 있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어 유람선 운항을 위한 새로운 선착장의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7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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