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두통에는 시금치 볶음-83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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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의 소중함을 느낀다. 사람의 건강은 음식에서부터 시작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혁신이란 무엇인가? 꿈을 이루어가는 것이다. 꿈을 이룬다는 것은 부와 명예가 전부는 아니다. 부와 명예보다 먼저 어떤 삶을 만들까가 중요하다. 꿈꾸는 삶이란 건강이 받쳐줄 때야 이룰 수 있다. 목적지로 가기 위해서는 건강이 밑천이다. 정신력으로만 목적지에 갈 수는 없다. 건강의 길을 찾기 어려울 땐 그 자리에서 헤매기보다 아예 다른 길을 찾아보는 것이 낫다. 이것이 내 몸의 혁신이다. 그렇다고 비싼 보약을 먹으라는 말이 아니다. 내가 지금까지 즐겨먹던 음식을 바꿔보는 것이다. 노자의 사상을 재정립한 장자가 말했다. “내가 모든 사물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오만을 버려라.” 이것은 내가 생각한 음식이 전부가 아닐 수 있음을 말한다. 나를 혁신하기 위한 내면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시절이다. 경칩 때는 공기 중의 수분이 증가하게 된다. 기온의 변덕도 심하고 습기가 있다. 그러다 갑자기 추운 날은 이 습기가 인체에 머물게 된다. 인체에 머무르는 습기는 뼈와 인체 상부에 모인다. 상부에 모인 습기는 두통을 일으키고 얼굴이 붓게 된다. 그리고 관절에 모인 습기는 관절염의 원인이 된다. 체력이 떨어진 사람은 찬물에 세수하는 것으로도 관절에 습기가 쌓이게 된다. 손가락에 관절통이 발생하거나 저리게 된다. 가벼운 봄바람에도 감기가 쉽게 걸리게 된다. 이때는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황제내경(黃帝內經)’에서 “사람이 누우면 혈류가 간으로 흐르게 된다”고 했다. 현대에선 수면시 간장의 혈류량이 서있을 때보다 7배나 된다고 한다. 충분한 수면이 간장의 세포를 건강하게 하여 인체의 나쁜 독기를 해독을 하여 배출을 한다. 경칩시절에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시금치가 제격이다. 특히 겨울 바닷바람을 머금은 시금치가 보약이다. 단 시금치는 오이, 우유, 두부, 돼지 간, 노란 콩, 칼슘 보충제와 함께 먹으면 안 된다. 나의 내일을 생각하자. 꿈을 의미 있게 만드는 혁신은 이렇게 작은 음식에서 시작한다.
# 봄철 두통에는 시금치 볶음 효능 : 항병증강(抗病增强)한다. 인체의 좋은 혈액을 생성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증강하여 봄에 오는 두통과 감기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시금치 200g, 대파 100g, 홍초 3개, 마늘 5g, 식용유, 약선간장, 참기름, 소금
만드는 법 1. 시금치를 흐르는 물에 씻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물기를 빼고 준비한다. 2. 달아오른 팬에 식용유를 넣고 홍초, 마늘, 간장, 시금치 순으로 빠르게 볶아 참기름을 넣고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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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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