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산 시장격리곡 쌀 3천657톤 매입
쌀값 안정 고성군 도내서 2번째로 물량 많아
백두현 군수 매입 현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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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쌀값 안정을 위해 2021년산 시장격리곡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격리곡 매입은 역공매 방식으로 농가·농협·RPC가 보유하고 있 2021년산 벼의 판매가를 정하여 응찰해 입찰 물량 중 낮은 가격을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성군에서 낙찰받은 시장격리곡은 농가 2천98톤, 농협 759톤, RPC 800톤 등 총 3천657톤으로, 이는 경남도 18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군은 21일 구만면과 회화면을 시작으로 3월 23일까지 품질관리원, 농협 등의 협조를 받아 검사 후 전량을 인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백두현 군수는 21일부터 시장격리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 관계자는 “시장격리곡이 공공비축미곡에 비해 가격은 다소 낮지만, 농가에 보관 중인 벼의 상당량을 출하할 수 있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성군은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 건의문을 제안하고 정부에 시장격리곡 매입을 강력히 촉구하는 등 쌀값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직접 총리실을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정부의 시장격리곡 매입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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