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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발전 없이는 선진국이 될 수 없습니다.”
고성군 농업자치대학 교육관이 개관했다.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자치대학 교육관 개관식이 열렸다.
농업자치대학은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전문 교육기관으로 경남에서는 최초로 설립됐다.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 별관 2층에 조성된 농업자치대학 교육관은 330㎡ 면적에 친환경농업교육장과 농업인정보화교육장이 각각 1실 마련됐다.
특히 농업인정보화교육장에는 최신형 컴퓨터 시설을 구축해 최대 24명까지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사대기실과 휴게실도 갖췄다.
농업자치대학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문적이고 심화된 학습을 구현할 방침이라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이곳에서는 벼, 참다래, 시설채소 등 작목별 특화교육과 친환경농업, 정보화교육,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등 농업인 전문교육이 펼쳐지게 된다.
또 농업인 건강교육과 생활정보교육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과 농업인의 혁신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펼쳐지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 교육기관을 마련함으로써 친환경 선진농업 실현에 한 발 다가서게 됐다”며 “학습의지만 있으면 농업인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