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1 14:55: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최만순의 약선요리

자신감을 높여주는 명란젓 덮밥-79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2월 11일
ⓒ 고성신문
입춘시절이다. 한 해를 24절기로 나눌 때 새해의 시작은 입춘이다.
필자는 올해도 입춘축(立春祝)을 써서 붙였다. 매년 ‘수여산 부여해(壽如山富如海 산처럼 건강
고 좋은 재물이 쌓인다)’를 써서 붙이지만 매해 새롭다.
자기 암시란 무엇인가? 매년 거창한 목표를 세우지만 용두사미가 되기 일쑤다. ‘할 수 있다’는 자신과의 대화를 우린 마인드 콘트롤이라고 한다. 주로 스포츠선수들이 긴장과 이완을 적절히 하여 평정심을 찾는데 많이 사용 한다. 한 마디로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음식을 알맞게 잘 조절을 해야 한다. 인체의 오장육부가 조화와 안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절대로 집중이 되지 않는다. 마음이 가는 곳에 몸이 간다고 한다. 이 마음을 다스리려면 분노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인체의 오장에서 간(肝)은 분노를 나타낸다.
그러나 겨울에는 간은 거두어들이기만 할 뿐 잘 발산을 하지 않는다. 그러면 소화기관인 비장과 위장에 화기가 쌓이게 된다. 화기가 쌓이면 소화불량, 두통, 어지러움 등의 애매한 신체증상, 잠이 오지 않는 상태나 자꾸 깨는 상태가 나타난다.
이렇게 되면 추위를 핑계로 외부활동은 점점 움츠러들게 된다. 활동력이 떨어지면 마음과는 달리 몸에는 우울증이 나타난다. 그리고 이런 우울증은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자신의 마음속의 힘든 일들만 계속 생각이 난다.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이 집중하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집중이 어려워지니 추진 에너지가 떨어진다. 평소 쉽게 하겠다고 했던 일이 훨씬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목표에 대한 기억을 열심히 하기보다는 사소하게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자꾸 발생한다. 이런 우울증이 건망증이 되고 심하게 되면 치매인가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화기관을 튼튼히 하고 간(肝)에 쌓인 화기를 풀어주는 뱃심이 필요하다. 이 뱃심을 길러주는데 명태가 제격이다. 예부터 매년 1월에 잡히는 명태가 가장 맛있다고 한다. 그 중 명태알로 만드는 명란젓은 고급발효식품이다. 명란젓은 간과 생식기능의 정상화를 촉진한다. 알과 함께 알싸하게 발효된 고추의 감칠맛은 소화기관을 보양하여 우울증을 날려 보낸다. 간단한 음식 한 끼로 잊었던 자신에 대한 신뢰가 살아난다. 이 자신감이 ‘할 수 있다’를 만든다.

# 자신감을 높여주는 명란젓 덮밥
효능 :
대뇌, 골수보충(大腦,骨髓補充)한다. 인체가 추위로 인하여 신장과 간의 혈액이 탁해져 의지가 약화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쌀 180g, 명란젓 50g, 고운고춧가루 5g, 다시마 1장, 쪽파, 김

만드는 법
1. 쌀을 불려서 손질한 다시마를 넣고 밥을 한다.
2. 명란젓을 고운고춧가루를 넣고 잘 버무려 놓는다.
3. 밥위에 명란젓과 채썬 파, 김을 올려 완성한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2월 11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