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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시의 정수 담은 소가야시조문학 11호 발간

고성 시조 태동부터 발자취 담은 특별기획
회원 작품 100여 편, 진주시조시인협회 소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2월 11일
ⓒ 고성신문
정형시의 멋과 정수를 담은 소가야시조문학이 발간됐다.
소가야시조문학회(회장 전갑열)는 지난 1년간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과 특별기획, 백일장 장원작 등 다
한 시조작품들을 한데 엮어 소가야시조문학 제11호를 펴냈다.
이번 소가야시조문학에는 고성 시조 발전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을 알기 위해서는 시조문학뿐 아니라 고성 문학의 뿌리와 그 활동내용을 함께 알아야 하며 이를 위해 전체적인 문학의 맥락을 이야기하고 시조문단의 발전사항을 기록하기 위한 ‘고성 시조 문단의 맥’, 이문형 선정주 시인 등 ‘고성문단 태동기의 시조인과 작품’ 등의 특별기획 시리즈를 실었다.
소가야시조문학회는 이번 호부터 가까운 문학단체를 찾아 회원들의 활동상과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제11호에서는 진주시조시인협회를 찾아 진주에서 활동하는 시조시인들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고 협회가 진행하는 사업들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고성예찬’ 코너를 통해 송학동고분군, 속시개, 상족암, 고성오광대, 공룡박물관, 솔섬, 대가저수지 등 군내 다양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시조작품을 통해 지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가야시조문학 제11호에는 회원 16명의 작품 100여 편과 함께 지난해 10월 김해 금관가야 유적지 탐방 문학기행 후 소감을 담은 회원작품도 담았다.
김민지 전 회장은 발간사에서 “우리 일상의 희로애락을 읊을 수 있어 시조를 짓는 분들은 힐링도 하고 각자 자부심을 느끼며 글을 쓰게 된다”면서 “소가야시조문학회가 2003년 10월 태동해 여기까지 오게된 것은 여러분 덕분이며, 앞으로도 문학을 사랑하며 마음껏, 정열적으로 작품활동을 하는 문학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갑열 회장은 “코로나19로 그간 서로 만나는 것도 소통하는 것도 자유롭지 못한 까닭에 작품활동 또한 쉽지 않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소중하게 전해주신 옥고를 엮어 소가야시조문학회의 기록을 남길 수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고, 문학회를 이끄는 회장으로서 그리고 시조를 아끼고 사랑하는 고성의 시조인으로써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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