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누가 뛰나?-경남도의원 출마예정자] 도의원 선거구 1개냐 2개냐에 따라 변수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1월 28일
|
 |
|
ⓒ 고성신문 |
|
이번 6월 경남도의원선거는 선거구가 어떻게 획정될 것인지가 이슈이다. 현재 두명을 뽑던 고성1선거구 고성2선거구를 한명으로 줄이는 안이 유력한 가운데 현행 두 개 선거구 유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선거구가 줄어드는 고성군을 비롯한 충북 영동군, 옥천군, 강원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충남 서천군, 금산군, 경북 성주군, 청도군, 울진군, 경남 함안군, 창녕군, 거창군 등 14개 자치단체가 한마음으로 뭉쳤다. 이들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가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개선을 위한 주민들의 뜻이 담긴 공동 건의문을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들과 주요 정당 대표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2018년 헌법재판소 판결의 광역의원 선거의 인구 편차 허용기준 강화(4:1→3:1)에 따른 농어촌의 지역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구수 기준 선거구 획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앞서 지역성을 반영한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방식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과 자치단체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진정한 지방자치와 국가균형발전을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비대면 주민 서명 운동도 추진됐다. 이같은 자치단체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현행대도 올해는 도의원선거구를 그대로 존치시켜 선거를 할 가능성도 있다는 여론도 나오고 있다. 현행대로 경남도의원 고성선거구는 제1선거구에 국민의힘 백수명 도의원이 재보궐선거에 당선돼 자리를 하고 있다. 백수명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초동돌봄시간연장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재선거에서 패배한 후 현재 마땅한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김정렬 법무사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통영고성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정렬 법무사는 현재 고성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제정훈 전도의원(국민의힘)도 각종 행사장, 고성시장 등을 돌며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히고 눈도장을 찍고 있다. 제 전의원은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1월 28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