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성당원모임 의회 예산삭감 규탄 집회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승인
2022년 제1차 추경예산 편성
상임위 토론으로 회의록 기록
상임위 특위 본회의 실시간 중계 요구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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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성당원모임이 고성군의회의 예산삭감을 규탄하고 추경예산 편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고성발전 제대로 더불어민주당 고성당원모임’은 지난 20일 성읍 서외오거리에서 고성군의회 예산 삭감 규탄 및 유스호스텔 승인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이어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승인, 2023년 1차 추경예산 편성, 상임위 토론으로 회의록에 내용 기록, 상임위와 특위, 본회의 실시간 중계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고성당원모임은 ‘고성발전 가로막는 예산삭감, 군 의회는 당리당략을 떠나 고성발전을 위해 유스호스텔 승인하라’는 내용의 현수막과 ‘더 혁신 쇄신’, ‘군의회 회의 생중계’ ‘성장 앞으로 희망 제대로’, ‘경제 앞으로 민생 제대로’, ‘가족센터 건립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고성을 위해’ 등의 피켓을 들고 의회의 예산삭감을 규탄했다.
이들은 “11조3천억 원 규모의 경상남도 예산 24억3천만 원 삭감, 6조 원 규모의 경상남도교육청 예산 18억7천만 원 삭감, 3조4천억 원 규모의 창원시 예산 2억7천만 원 삭감, 7천500억 원 규모의 통영시 예산 7억3천만 원 삭감을 볼 때 고성군의 예산삭감은 통상적인 수준이 아닌 정치적 의도가 있는 예산삭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주요사업에 대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보류 및 예산삭감,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문화예술행사, 지역보건의료장비 등 역대 최대규모의 예산삭감은 고성군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과 무소속의원이 합작하여 고성군 발전은 아랑곳하지 않고 백두현 군정의 발목을 잡은 것”이라는 주장이다.
더불어민주당 고성당원모임은 고성군민 1일 5실, 20명 이상 단체만 이용, 500명 이상 참여하는 대회만 숙소 이용 등 숙박업지부의 협의조건에 대해 “보다 많은 대회 참가자들이 고성에서 숙박하고 고성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숙박업 지부 역시 무조건 반대만을 위한 조건이 아닌 군민이 인정할만한 상식적으로 타당한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12월 2일 2022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추가분 심의 회의록을 보면 심의에 대한 결론 없이 회의를 마무리하고 다음날 보류를 결정했다. 전날 회의 정회 후 관리계획안 승인에 대해 무슨 말이 오고 갔는지 왜 보류하기로 결정하였는지 회의록은 찾아 볼 수 없다”면서 “고성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의원들의 무책임한 심의가 과연 당리당략이 아닌 군민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인지 묻고 싶다”는 입장이다.
고성발전 제대로 더불어민주당 고성당원모임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승인 △2022년 제1차 추경예산 편성 △밀실이 아닌 회의록에 기록되도록 상임위에서 토론 △상임위와 특위, 본회의 실시간 중계 등 4개 항목을 고성군의회에 요구했다.
이들은 오는 2월 14일까지 월~금요일 서외오거리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2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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