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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이학렬 군수는 천해지 방문을 마친 후 동해면 장기리 면소재지에 있는 조선산업특구추진협의회 사무실을 들려 추진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고성조선특구추진협의회 회원 약 20명으로부터 조선산업특구를 갈망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동향과 그동안 추진협의회의 활동사항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군수는 조선산업특구지정을 위해 이미 지난해 9월 전 실과장을 대상으로 행정지원단을 구성하여 전행정력을 집중 운영하고 있으며, 정해년 새해에는 조선산업특구의 성공을 위해 군정구호도 ‘2007년은 군민의 힘 모아 조선산업특구를 성공시키는 해’로 정하여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고성조선산업특구의 현재 추진사항은 그동안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업무담당 중앙부처인 재정경제부에 2006년 12월 26일 특구지정신청서를 접수해 놓은 상태로 관련 부처와 업무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들에 의하면 올 4월쯤에는 특구지정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선특구 지정될 때까지 힘 보태 나갈 것입니다”
장영규 조선특구추진협의회장
“고성군의 먼 장래를 위해 반드시 조선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 힘을 모아 성사시켜 나가야 합니다”
장영규 고성조선특구추진협의회 회장은 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한 만큼 군민과 출향인들이 하나로 뭉치면 고성조선특구유치도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 회장은 “이번에 고성에 조선특구를 유치 못하면 영원히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면서 “다소 민원이 발생하더라도 행정에서 의욕을 갖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 장영규 회장은 “조선특구지정이 아주 어려운 것으로 안다. 그러나 우리 동해면민들은 한 뜻으로 조선특구가 지정될 때까지 힘을 보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