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새마을부녀회 최외숙 회장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회장 백찬문)는 지난 7일 고성읍 기월리 새마을복지회관에서 사업성과 보고 및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당초 새마을운동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기로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이어짐에 따라 표창 수여식만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평소 남다른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고성군새마을부녀회 최외숙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대가면새마을협의회 어종계·고성읍새마을부녀회 황춘옥 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개천면새마을협의회 박찬원 회장·하이면새마을부녀회 권두남 회장이 경상남도지사 표창, 거류면새마을협의회 진효철 회장·영현면새마을부녀회 최점이 회장이 새마을중앙회장 표창, 구만면새마을협의회 김종렬 회장이 새마을경상남도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백찬문 회장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지 50년이 넘는다”면서 “또다른 어려움에 처한 지금 우리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기본정신은 물론 나눔과 봉사, 배려의 시대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지역민을 위해 앞장서 손을 내밀어야 할 때”라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백두현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과 함께 축하하지 못해 아쉽다”며 “지난 한 해 많은 제약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노력해 주신 공로에 다시 한번 각별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는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역 활동, 수해 피해 복구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자체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