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명 도의원 “경남도립미술관 활성화 위한 적극적인 정책 필요”
5분 자유발언 통해 도립미술관
투자확대 등 활성화 방안 주문
청소년·어린이 관람 무료화 위해
조례 개정안 발의 계획 밝혀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1월 14일
백수명 경남도의원(국민의힘, 고성 1․얼굴 사진)이 지난 11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3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도립미술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백 의원은 미술에 대한 관심과 미술문화 향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경남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문화예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립미술관에 대한 경남도의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밝혔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해 이건희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 등의 유명미술관 유치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금 있는 미술관을 개선하고 활성화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최근 4년간 경남도립미술관 관람객 수는 인근 부산, 대구시립미술관에 비교하여 급격히 줄었다고 밝혔다. 또 도립미술관의 전시예산(2021년 9억3천만 원, 2022년 8억 원)과 작품 구입 예산(2021년 4억 원, 2022년 3억 원)이 지난해 대비 줄었는데, 도립미술관의 제 역할을 위해서는 노후화된 시설·장비, 인력조직에 대한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어른 1천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으로 책정된 관람료도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료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 의원은 “미래는 문화예술의 소프트 파워가 경쟁력의 원천이다”며 “도민의 문화향유권과 청소년들의 문화 접근성 그리고 품격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 경쟁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경남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향후 백 의원은 도립미술관 청소년·어린이 관람료 무료화를 위해서 ‘경남 도립미술관 운영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경상남도 청소년활동 진흥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3월중에 발의할 계획이라 밝혔다. |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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