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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식 사장 사원아파트 건립 규제 완화 건의
지난 12월 26일 재경부 등 특구 신청 접수
이학렬 고성군수는 정해년 새해 첫날 업무로 동해 천해지조선소를 공식 방문했다.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장영부 고성조선특구추진협의회 장, 김문수 전 도의원, 정호용 전 군의원, 조경석 기획감사실장, 이수열 행정과장, 김영재 건설도시과장, 고원석 해양수산과장, 최양호 지역경제과장 등 실과장과 기자단 일행이 함께 방문해 천해지 조선소의 업무현안을 청취했다.
신재직 주식회사 천해지 대표는 현재 사원아파트가 없어 근로자들이 통영·마산 등지에서 출퇴근하고 있다며 10층 규모의 아파트단지를 건립할 수 있도록 법적 제한조치를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학렬 군수는 고성조선특구지정시 도시계획규정을 완화시켜 건립하는 방안을 찾도록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신 사장은 고성군이 추진하는 조선특구가 유치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고성조선산업의 선도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근로자들의 작업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 시대 최고의 호황을 맞고 세계에서도 1등 조선강국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지탱할 수 있는 것은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한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 군수는 고성군에서 전 행정력을 집중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고성조선산업특구 추진에 대한 배경과 현재까지 진행사항을 이야기하면서 조선산업발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천해지는 고성군 동해면 장기리 1번지에 위치한 구 세모조선소로서 공장 부지면적 총188,663㎡(57,070평)에 주요생산품은 조선기자재인 조선블럭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주요 생산량의 약 90%를 거제 소재 삼성조선소에 납품하고 있으며, 종업원 약 1천500명에 년간 매출액 860억원의 건실한 업체이다. |